글쓴분 말을 모두 사실이라고 믿고 보자면, 아무리봐도 남자친구쪽이 저 사진속의 여자분에 비해서 100배는 ㄱㅅㄲ 인건데, 오히려 남자친구와는 안 헤어지면서, 저 여자 사진만 열심히 인터넷에 신상공개 하면서 어떻게든 복수하고 싶어하네요.
화낼 대상이 한참 잘못되신거 아닌가요? 어차피 저 여자 없었더라도 남자친구분은 다른 여자 꼬셔서 똑같이 했을거같은데.. 저 남자친구와 헤어지지 않는 이상은 계속 반복될 일이죠. 꼭 저 여자 아니더라도 상대는 계속 바껴가면서 반복되겠죠. 그때되서도 그 여러 여자들을 전부 이렇게 인터넷에 사진 올리시면서 복수하실건지?
"일반적으로 여성분들이 흥미있어할만한 주제들" 이라는 말도 너무 추상적으로 들리실까봐서 예를 들어보자면,
제 주위에 한분은 딸들이 BTS를 좋아한대요. 그래서 본인도 매일 BTS 노래 듣고 유튜브 찾아보고 그럽니다. 또 어떤분은 젊은사람들에게서 인기있는 드라마들만 골라서 열심히 보시는 분도 있고..
이것들이 아니더라도 글쓴분이 가까워지기를 원하는 타겟층을 정해놓고, 그들이 관심있어할만한 주제들 중에서 한두개만이라도 글쓴분의 취미생활 안으로 들이셔야 합니다. 그래야 한번 기회가 왔을때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친해질수 있죠. 일단 친해져야 그담에 관계가 진전되든 말든 하는거구요.
저는 요새 사회생활 하면서 저보다 10살~15살 많은 분들과 친해져야 할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분들께서 공통적으로 관심 많으신 건강, 운동, 평생취미(악기 등), 부동산 같은것들 위주로 관심을 가지고 있죠. 그래야 대화할 기회가 왔을때 그 자리가 뻘쭘하지 않고 유쾌하게 되는거고.. 결과적으로 상대방이 나를 친해졌다고 느끼게 하는거죠.
그 남자분은 착한사람 컴플렉스인거죠. 그냥 자기때문에 글쓴분이 모임을 관둔다는 상황에서 착한사람 포지션이 되고 싶을뿐. 만약 글쓴분과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은 맘이 생긴거라면 그냥 모임에 나오라고만 할게 아니라 고백을 거절한거에 대해서 뭐라 한마디 변명이라도 하면서 말을 시작했겠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을 뺏었죠. 그러고나면 걱정되는건 당연히 팔레스타인인들이 땅을 다시 되찾으려고 드는거죠. 누가봐도 팔레스타인인들이 그러는건 정당성이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아예 팔레스타인인들을 다 죽이려고 하는거죠. 지금이야 택도없지만, 나중에 혹시라도 국제 정세 변화가 있을때 팔레스타인인들이 다시 되찾으려고 할수도 있으니, 그때가서 그런 주장을 할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세상에 남아있지 않게 하려는거죠.
한마디로 인종말살이죠. 국제사회의 보는눈이 있으니 나치가 유태인 학살할때처럼 몰아넣고 독가스 살포하지만 못하는거지, 가자 지구에서 못나오게 가둬놓고나서 선글라스 쓰고 공습하잖아요. 가자 지구는 말이 좋아서 팔레스타인 통치지역이지, 실제로는 육지와 해상 모두 이스라엘이 봉쇄하고 있는 거대한 감옥이예요. 일정 지역에 사람들을 가둬놓고 외부와의 인적, 물적 교류를 막는다는건 한마디로 경제 수준을 농경사회로 제한하는거예요. 외부에서 들여올수 있는게 없으니, 발전소고 공장이고 병원이고 뭐하나 돌아갈수 있는게 없죠. 심지어 어업까지 제한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자연히 1인당 국민소득은 북한 수준이고, 주민의 대부분이 실업자니 할수있는 일이 하마스 편에 서서 싸우는거밖에 없는거죠. 악순환이죠. 주민들이 할수 있는게 싸우는것 뿐이니 팔레스타인 강경세력인 하마스가 계속 힘을 얻고,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핑계로 계속 가자지구를 봉쇄하구요.
이건 시작부터 잘못된거죠. 남의 땅을 뺏고 감옥에 가둬두면 반발하는게 당연한건데, 그 반발을 핑계로 저봐라 쟤가 저렇게 폭력적이라 가둬둘수밖에 없어 하고 주장하는거예요. 그걸 국제사회는 묵인하고 있고.. 특히 미국은 대놓고 이스라엘에 힘을 실어주고 있죠. 트럼프 집권 후로는 이스라엘은 아예 국제사회의 눈치를 안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동안은 해결되긴 글렀다는 얘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