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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조각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4-09
    방문 : 1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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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달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6 01:04:11 1 삭제
    나눔 신청해보는 건 처음이네요.. 공의 경계 신청합니다 [email protected]
    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05 00:56:14 1 삭제
    냉기
    14 여러분들의 인생시는 무엇인가요? [새창] 2014-10-05 03:22:00 37 삭제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 장진성

    그는 초췌했다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
    그 종이를 목에 건 채
    어린 딸 옆에 세운 채
    시장에 서 있던 그 여인은

    그는 벙어리였다
    팔리는 딸애와
    팔고 있는 모성(母性)을 보며
    사람들이 던지는 저주에도
    땅바닥만 내려보던 그 여인은

    그는 눈물도 없었다
    제 엄마가 죽을병에 걸렸다고
    고함치며 울음 터치며
    딸애가 치마폭에 안길 때도
    입술만 파르르 떨고 있던 그 여인은

    그는 감사할 줄도 몰랐다
    당신 딸이 아니라
    모성애를 산다며
    한 군인이 백 원을 쥐어 주자
    그 돈 들고 어디론가 뛰어가던 그 여인은

    그는 어머니였다
    딸을 판 백 원으로
    밀가루 빵 사 들고 어둥지둥 달려와
    이별하는 딸애의 입술에 넣어주며
    -용서해라! 통곡하던 그 여인은
    13 여러분들의 인생시는 무엇인가요? [새창] 2014-10-05 03:17:46 3 삭제
    부치지 않은 편지 - 정호승

    1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기는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 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2

    그대 죽어 별이 되지 않아도 좋다

    푸른 강이 없어도 물은 흐르고
    밤하늘은 없어도 별은 뜨나니
    그대 죽어 별빛으로 빛나지 않아도 좋다

    언 땅에 그대 묻고 돌아오던 날
    산도 강도 뒤따라와 피울음 울었으나
    그대 별의 넋이 되지 않아도 좋다

    잎새에 이는 바람이 길을 멈추고
    새벽이슬에 새벽하늘이 다 젖었다
    우리들 인생도 찬비에 젖고

    떠오르던 붉은 해도 다시 지나니
    밤마다 인생을 미워하고 잠이 들었던
    그대 굳이 인생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12 여러분들의 인생시는 무엇인가요? [새창] 2014-10-05 03:15:40 3 삭제
    새와 나무 / 류시화

    여기 바람한점 없는 산속에 서면
    나무들은 움직없이 고요한데
    어떤 나뭇가지 하나만 흔들린다

    그것은 새가
    그 위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

    별일없이 살아가는 뭇 사람들 속에서
    오직 나만 홀로 흔들리는 것도
    당신이
    내 안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

    새는 그 나뭇가지에 집을짓고
    나무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지만
    나만 홀로 끝없이 흔들리는 것은
    당신이 내 안에 집을 짓지 않은 까닭이다.
    11 프랑스산 쌍둥이 종특 [새창] 2011-12-21 17:55:26 0 삭제
    우와.
    10 프랑스산 쌍둥이 종특 [새창] 2011-12-21 17:55:26 0 삭제
    우와.
    9 부모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새창] 2011-09-13 00:38:52 0 삭제
    저도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8 김대중 대통령 서거 2주기.. [새창] 2011-09-13 00:11:30 2 삭제
    브금이 뭔가요..?
    7 [디시 - 스압] 여고 급식 알바 [새창] 2011-09-07 02:04:32 1 삭제
    마지막 에피소드 나도 저런 적 있음
    내가 분명 문을 두드렸는데도 피식거리며 출발한 운전사 (심지어 여성분이셨다)
    일정 기간동안 같은 경로 달리는 버스 타고 세 정거장 따라잡은 다음 육교 건너는 거 포함
    신호등에 걸려있는 동안 다음 정류장까지 달려서 탔음
    근데 내리는 데가 바로 그 다음 정류장
    그냥 내 만족감을 위해서 그런 미친짓을 감행했던듯ㅋㅋ
    아 그리고 그 때 운전사 표정은... 맞아 상상할 수 없음ㅋㅋㅋㅋㅋㅋ 이건 보여줘야함ㅋㅋㅋㅋㅋㅋㅋ
    6 궁금한게있는......데요... [새창] 2011-08-31 04:31:43 0 삭제
    일어났어여 3시에 ㅋㅋ
    5 여자친구에게 남자사람친구가 지나치게 많다면? [새창] 2011-08-31 04:01:26 1 삭제
    그 비스무리한 상황에서 남자측입니다만

    음... 일단 전 제 앞에서 그러지만 않으면 뭐라 안합니다.
    제 앞에서라면..
    기분이 고깝겠죠. 그럴 때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간섭할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자랑 단둘이 술마시지 않고 스킨십 않고, 이거 말씀하셨는데 여기가 딱 적당한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누굴 만나든 만나지 않든 이건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꼭 원칙으로 지켜나가시길

    전 그런 걸로 고민할 시간에 나름 운동이나 독서나 다른 걸 하려고 노력합니다.
    말 그대로 노력이에요... 그리고 기분은 혼자하는 게 아니므로 맞춰가시려면 여자측 배려도 좀 필요합니다.
    남자친구가 그렇게 말했다고 다른 남사친들한테 '이제 너 안봐! 남친이 보지말래!! 이씽...'(^^;) 같이 말씀하지 마시구
    그냥 만나는 시간을 서서히, 좀 줄여주시고 남자친구한테 눈에 띄지 않게 하세요 (몰래 하란 말이 아닙니다! 차이 아시죠?)

    좀 더 대화해서 맞춰보려 하는 편입니다 저희는.
    제 상황에 가깝기도 하니까.. 쉽게 헤어지란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글 보니 글쓴님도 남자친구분 많이 좋아하시는 거 같구
    너무 고민하지 마시구 낮에 같이 데이트하구 서로 기분 풀어졌을 때 미소지으면서 이야기해보세요..^^

    ...ㅋㅋ
    저도 이런 건 다 이성적인 영역이고 실제로 눈앞에서 다른 남자랑 히히덕거리는 거 보면,, 좀 훼까닥ㅋㅋ 돌긴 합니다.
    남자친구분도 그런 상황에서만 뭐라 태클 거셨구 힘들다면서도 평소엔 참는 거 보니 인내력이 좋은 분 같은데,
    서로 조금씩 양보해보시길-
    4 도와주세요ㅠ 노래 잘부르고 싶은 오유 회원님들 ! [새창] 2011-06-12 03:37:05 0 삭제
    [email protected]

    서울 살고 있습니다... 그렇잖아도 여름에 발성을 꼭 배우려 했었는데, 가능했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3 도와주세요ㅠ 노래 잘부르고 싶은 오유 회원님들 ! [새창] 2011-06-12 03:37:05 0 삭제
    [email protected]

    서울 살고 있습니다... 그렇잖아도 여름에 발성을 꼭 배우려 했었는데, 가능했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 진짜 궁금한게 있음... [새창] 2011-06-01 00:55:46 0 삭제
    라이플 데미지가 6~8인데요 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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