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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오빠나빠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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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나빠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11 다시태어난다면 결혼 하실거에요 안하실거에요? [새창] 2016-11-14 10:42:21 1 삭제
    여자
    X

    결혼과 출산은 여자에게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하게 만드네요. (물론 남자도 그렇겠지만요..)
    목욕탕 가서 따뜻한 물에 실컷 담궜다 오고 싶고..
    밥도 마음 편히 먹고 싶고.. 너무 힘든 날이면 밥이고 뭐고 종일 잠만 자고 싶은 날도 많은데
    아내, 주부, 엄마는 하루 단 몇 시간이라도 맘편히 쉬기 힘드네요ㅋㅋㅋ
    아기도 너무 예쁘고 뿌듯한 날도 많지만.. 다음 생에는 절대 혼자 편히 살렵니다ㅠㅠ
    21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07 13:43:05 15 삭제
    신부님이 현명 하시네요.. 요즘 안 그런 분들도 참 많은데...

    결혼 준비 때문에 몇 달을 고생하고 싸우고
    근데 식 끝나고나니까 진짜 너무 허무하더라구요.

    드레스가 비싸고 식장이 좋고 이런거보다 손님들은 밥이 맛있는지, 없는지가 가장 중요하고ㅋㅋㅋ
    그 2-30분 때문에 내가 이렇게 고생했나.. 만감이 교차하고ㅋㅋㅋ

    신부님이 더 비싸고 좋은거 하고 싶으셔서 그러는거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제가 보기엔 여자친구분이 하고 싶으신대로 맞춰주는게 맞는 것 같아요ㅎㅎ
    209 우리 딸이 이뻐서 사진올려요 [새창] 2016-10-24 12:27:54 4 삭제
    비공 버튼 한 번 더 누르심 취소 돼용ㅎㅎ
    20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0-10 18:52:44 36 삭제
    저희 신랑은 10년 넘게 혼자 살았던 사람인 반면에
    저는 결혼 전까지 부모님이랑 같이 살았던 사람인데요,
    결혼 하고 나서부터 저희 신랑은 알아서 하는 집안일이 전혀 없어요..
    결혼 전에는 청소도 빨래도, 쓰레기 버리는 일, 심지어 입었던 옷을 빨래 바구니에 넣는 일도 알아서 다 했던 사람인데 왜 안 하는지 모르겠어요.
    하는 법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빨래 돌려야겠다, 쓰레기 버려야겠다 등등 눈에 뻔히 보일텐데..
    얼마 전에 이런 얘기 했더니 나보다 너가 더 잘하니까 하고 딴 소리 하더라구요.

    어쩌다 시키면 빨래는 바닥에 대충 뿌려 놓고 플라스틱이든 뭐든 종량제 봉투에 다 때려 담고
    설거지 하고 난 다음에는 온 주방이 물바다, 설거지하기 좀 까다로운 것들은 손도 안대요.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계속 잔소리 하는 것도 한 두번이지ㅠㅠ 원래 잔소리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저도 엄청 스트레스 받는 것도 문제고 어차피 시켜 봤자 매번 제가 다시 하게 되니까 그냥 애초에 안 시키고 잔소리도 안하게 돼요..
    저 혼자 하면 서로 감정 상할 일 없으니까ㅠㅠ

    이래도 계속 시켜야 하나요? 독박육아에 집안일도 혼자 다 하려니 이젠 너무 힘들고 답답해요..ㅠㅠ
    206 추석에 친정갔다가 엄청난 소리를 들었어요... [새창] 2016-09-19 15:20:37 52 삭제
    하.. 헹주라니....
    저희 애기는 두 달쯤 씻기고 옷 입히려고 물기 닦는데
    시할머님이 애기 젖꼭지를 잡고 완전 꽈악 꼬집으시는거에요;;
    애는 자지러지게 울고 제가 말릴 새도 없이 그러셔가지고 깜짝 놀라하니까
    헤헤 웃으시면서 이래야 안 아파~~ 하시더라고요..
    도대체 뭐가 안 아픈건지; 애 키우다보니 진짜 어른들 이해 못 할 행동이 너무 많네요;;
    20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9-19 08:31:44 0 삭제
    저는 올해 4월에 애기 낳고 얼마 전까지 시할머님이 매일 오셨어요.
    먹이는 것부터 재우는 것까지 애는 그렇게 키우는거 아니라고 잔소리 하셔서..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았었거든요.
    저도 내가 애를 잘못 키우는건가.. 싶었는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니 전혀 아니더라구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휴대폰 검색 몇 번이면 육아 상식이 넘쳐 나고
    아직까지도 왜 우는지 잘 모를때도 많지만ㅎㅎ
    그래도 무엇보다 내 아기를 제일 잘 아는 건 엄마인 저라고 생각 하거든요.

    이번 명절에도 애 울면 제가 바로 안아주고 달래주고 하니까 시어머님이 좀 울게 냅두라고 완전 손 탔다고 하시는거에요.
    저희 애는 울기 시작하면 얼른 달래줘야지 그냥 두면 눈 뒤집힐때까지 우는 애기거든요.
    말 길어질 것 같아서 어떤지 한 번 보시라고 그냥 울게 뒀더니 보고 안되겠다고 얼른 달래라 하시더라고요ㅋㅋㅋ

    그리고 시어른들 자주 보는거 아니시면 그냥 네네 하고 엄마 뜻대로 하는게 가장 맘 편해요!
    얼마 전까지의 저를 보는 것 같아 더 안쓰럽네요ㅠㅠ
    충분히 잘하고 계시니 너무 걱정 마세요 :-)
    204 저도... 임신하고 싶어요 [새창] 2016-09-01 09:24:36 12 삭제
    아기 천사가 아직 준비가 안됐나봐요~~~
    많이 기다리고 계시는만큼 더 큰 축복으로 다가오실거예요!
    저도 아이 낳고 키우다보니 심리적인 것도 중요하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마음 편히 가지시고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 힘내세요!
    202 영아용 목튜브 [새창] 2016-08-31 10:53:18 1 삭제
    어엇 저.. 조심스레 신청해도 될까요?
    130일 된 아들이 있는데 좋아할 것 같아요 :-)
    201 예쁜 얼굴덕에 에뛰드 광고 찍은... [새창] 2016-08-28 12:05:12 15 삭제


    199 이것도 엄마가 되는 과정인걸까요 [새창] 2016-08-27 00:41:28 0 삭제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저는 아기 태어난지 이제 4달 조금 넘었는데
    아기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정말 좋지만 그렇다고 내 인생이 행복하진 않더라구요..
    엄마가 어려운 줄은 예상 했지만 생각보다 그 무게가 너무 큰 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고민하는 자체가 더 좋은 엄마가 되려는 준비이구나, 생각하려고 노력 해요!
    당장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엄마라는 사람이 되었을테니.. 좋게 받아드리려구요.
    저는 매일 자기 전에 저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다독이고 있어요.
    글쓴님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잠 많이 부족하실텐데 어서 주무세요. 힘내세요!
    19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05 09:48:41 0 삭제
    새벽에 자는거 데리고 나왔더니ㅋㅋㅋ 비몽사몽 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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