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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오빠나빠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3-15
    방문 : 20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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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나빠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1-13 11:06:12 8 삭제
    경험자로서 지극히 아내분 입장에서 말씀 드리자면
    부탁한 일을 게임 한다는 이유로 미룬다는게 기분 나쁠거예요.
    게임 같은 건 잠깐 멈춰도 되는 일일뿐더러 그깟 한 판쯤이야 지고 아내분을 도와주는건 힘들던가요?..
    저도 여자치곤 게임 많이 했던 사람인데도 정말 이해가 안돼요.

    그리고 저는 시키거나 부탁하는 걸 잘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왜 부인은 남편에게 가사일을 '시켜야' 하는건지 이해를 잘 못하겠어요.
    맞벌이시라면 가사일은 서로 나눠서 하는게 맞는거고 게다가 다 큰 성인이라면 자기가 할 일은 자기가 찾아서 해야 하는건데 와이프가 엄마도 아니고 왜 시켜야지만 하나요?..
    회사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취미생활이나 게임 같이 본인이 관심 있는건 시키지 않아도 찾아서 할텐데 왜 가정과 부인을 위한 일은 수동적이신가요?

    제가 아내분 입장이 이해 돼서 그런지 너무 다그치기만 한 것 같지만.. 다른 댓글들도 좀 읽어 보며 생각해보시고... 한 번 쯤 되돌아 보셨으면 좋겠어요.
    225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인연이었나봐요. ^^ [새창] 2017-01-05 16:44:33 18 삭제
    저도 폭언하는 남자랑 살다가 이혼 준비 중 입니다.
    임신 초기부터 막말에 인격모독을 시작하더니 만삭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온갖 쌍욕 다 먹었어도 애 낳으면 달라지겠지 하는 마음에 참았어요.
    애기 낳고도 세살만 되면 진짜 이혼해야지 매일 생각하면서 악착 같이 버텼고요.
    울고불고 빌고 좋게도 얘기하고 같이 싸우기도 했었는데 저런 성격 못 고쳐요.
    2, 3년이요? 소중한 아기 뱃 속에 품고도 아빠라는 사람한테 쌍욕 듣게 하고 몸싸움 하고 그런거 안 미안하세요?
    전 너무너무 미안해서 이제서라도 그런 소리 못 듣고 살게 할거예요.
    224 이상하네 ... [새창] 2017-01-05 16:21:10 1 삭제
    ㅜㅜ저도 맘 편히 자본 적이 없는데 애가 8개월이네요..ㅠㅠ 언젠간 통잠 자는 날이 오겠됴?..
    피곤하셔도 식사 꼭 챙겨드시구.. 몸 축나니까 맛난거라도 많이 드세요ㅠㅠ 힘내세요ㅜㅜ
    223 싱글맘이 된다는 것. [새창] 2017-01-02 00:36:17 121 삭제
    저도 곧 싱글맘이 될 예정이예요.
    이혼 결정 되면 한부모 지원부터 꼭 받으세요.
    동사무소 찾아가서 어떤 혜택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시고..
    요즘엔 양육비 안주면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센터도 있다 하니 꼭꼭 찾아보세요!

    저도 아직 진행 중이라 가끔 흔들리고 좌절할 때도 있지만..
    사랑하는 아이와 새롭게 출발할 생각으로 열심히 살아 보려고요.
    아이를 키우면 키울 수록 내가 행복해야 나의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느껴요.
    엄마는 강하잖아요. 응원 할게요, 같이 힘내요!
    222 도대체 우리 아빠의 심리는 뭔가요 [새창] 2016-12-26 01:51:23 1 삭제
    저는 예전에 통금 시간이 무조건 해 떨어지기 전..
    그나마 여름엔 좀 오래 놀고 겨울엔 친구들이랑 저녁도 못 먹고 들어갈 정도였네요.ㅠㅠ
    한 번은 수능 끝나고 단짝 친구들 넷이 모여서 한 친구네 집에서 자기로 했는데 저희 아빠가 절대 안된다고 하시는거에요.
    친구들이 고딩 소녀 감성 가득 담아서 대학 가기 전 마지막 추억이니 꼭 허락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아빠한테 구구절절 손편지까지 썼는데 읽자마자 그 자리에서 북북 찢으셨어요. 절대 안된다고ㅠㅠ
    저는 21살까지 비슷한 생활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부모님이랑 끊임없이 부딪히고 타협을 찾았어요.
    한 대 맞을 용기로 얘기 하기도 하고.. 일방적인 통보(?) 후에 친한 친구네서 외박도 하고..^^;;;
    계속 어필하다 보니 어느정도는 놓아주시더라고요.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하니 걱정되는게 당연하시겠지만 이제 성인이니까 계속 어필 하고, 대화 하고, 강경히 나가는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요.
    220 출산을 앞둔 분에게 스와들미&스와들업 선물드리려고 하는데요 [새창] 2016-12-18 19:29:57 1 삭제
    저희 아들도 신생아 때 스와들업 선물 받았었는데 30분도 못 썼어요ㅠㅠ
    기적의 속싸개라고 해서 엄청 기대했었는데 효과 없는 아가들도 꽤 많더라구요.
    219 공감대형성안되는신랑! [새창] 2016-12-18 17:58:41 5 삭제
    시국이 시국인지라.. 어떤 마음이신지는 알겠지만 너무 강요하진 않으셨으면 하네요^^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 많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고..
    설령 관심이 없다 할지라도 크게 문제 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 하거든요.
    저도 한 때 주변에서 정치 할거냐는 소리까지 들어봤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강요하진 않았어요.
    현 상황에 대해 알고 공감하고 이야기 나누는 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너무 답답하게 생각하진 않으셨으면 하네요. :-)
    제 댓글이 기분 나쁘셨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218 신랑과 같이 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새창] 2016-12-16 18:21:47 12 삭제
    저도 비슷한 사람이랑 살고 있는데요..
    일단 상담부터 받아 보시고 자신이 잘못 되었는지 느끼고 고치려는 사람인지 파악하시는게 우선일 것 같네요..
    저는 여기 쓰기 부끄러울 정도로 온갖 폭언에 시달렸어요.
    너가 날 이렇게까지 만든다며 그 화살이 항상 저한테 돌아오더라구요.
    잘못된 점을 지적하면 자신도 알고 있는데 너 때문에 그런거 아니냐며 기분 나빠하구요.
    아기가 태어나고 좀 참으려고 하는 것 같아 보였는데 참고 참다가 되려 더 크게 터지네요.
    사람은 잘못하면 맞아야 된다는 생각도 확고한 사람이라 포기 했어요.
    아이가 아직 많이 어려서 조금만 더 크고 생각해보라는데.. 되려 전 아이를 위해서 일찍 헤어지려고 해요.
    어르고 달래도 봤고 자존심 다 구기고 빌기도 하고 같이 화내기도 해봤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화내는 강도가 더 세지고 있어요.
    글쓴님 남편분도 어떤지 잘 파악하고 생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17 13주차, 임신이 너무 괴롭습니다ㅠ [새창] 2016-12-16 04:51:21 1 삭제
    힘드시죠ㅠㅠ 토닥토닥.
    진짜 힘들어도 아기가 들을까봐 말도 제대로 못하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는 것 같고.. 저도 너무 서러웠어요.

    뱃 속에 있을 때가 좋은거라는 말에 동의하지는 않지만ㅎㅎ 아기 낳고나면 맘 편히 누워 있을 시간이 없더라고요.
    몸은 좀 힘들지만ㅠㅠ 아기가 엄마 편히 쉬어두라고 그러는걸거라고.. 생각하셨음 좋겠어요 :-)
    아기가 태어나면 힘들었던 기억이 싹 잊혀지기도 해요.

    몸조리 잘 하시고 먹고 싶은거 생김 바로바로 챙겨 드시고 잠도 푹, 많이 많이 주무시고.. 힘내세요!!!
    21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04 03:04:37 0 삭제
    모르고 뒷북 눌렀는데 뒷북은 취소 안되나유ㅠㅠ
    213 모유수유, 끼고자는 아가. 수면교육 해야겠죠? [새창] 2016-12-02 14:07:35 3 삭제
    이앓이가 아닌가 싶네요ㅠㅠ
    저도 한 달 전까지 그랬었는데 이젠 눕혀서 재워요.
    수면 교육한다고 울려서 재우고 싶지 않아서 처음엔 안아서 재우다가
    조금씩 안아주는 시간을 줄이고 눕혀서 토닥토닥 해주니 잘 자네요!
    육아는 정말 인내의 연속인 것 같아요ㅜㅜ
    자다 깼을 때 차가운 치발기 물려주면 괜찮아지는 아가들도 있다고 하니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212 서로 다른 계획 [새창] 2016-11-25 15:27:00 62 삭제
    제 계획이랑 비슷 하셔서 마음이 더 아프네요..
    저도 아이가 크면 이혼할 생각 입니다.
    임신 기간 중에 당했던 몇 가지 일들과 화난다는 이유로 저한테 했던 폭언들이 상처로 많이 남았거든요..
    지금은 다른 사람들이, 그리고 남편이 느끼기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아이가 어느정도 크고 그 사이에 저의 경제적 능력이 확실해지면 이혼하려구요..
    저희 남편도 간간히 아기만 크면 해외여행 다닐거라면서 얘기하는데.. 제 생각은 상상도 못하고 있을거예요.
    윗분들은 얘기하라고 하시는데.. 말하지 않고 참고 계시는 마음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조금 더 견디다보면 좋은 날이 올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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