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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스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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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3 글쓰다가 날려먹었내... 머리도 아프고... [새창] 2011-02-19 23:52:51 0 삭제
    ; 말이 틀리더군요 수정했습니다.ㅜㅜ 죄송합니다.
    22 아래 '넥스 님'의 '세 변화에 대하여'를 읽고 ... [새창] 2011-02-19 23:49:23 0 삭제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ㅎㅎ
    ==============================================================================================
    사람들은 너희를 가리켜 무정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너희의 마음은 순수하다. 그리고 나 너희가 정감을 드러낼 때 느끼는 부끄러움을 좋아한다. 너희는 너희 자신의 밀물을 부끄러워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썰물을 부끄러워한다.
    너희는 추악한가? 좋다. 나의 형제들이여! 그렇다면 추악한 자들이 즐겨 걸치는 외투인 고메함이라는 것을 몸에 걸치도록 하라!----생략
    적을 갖되. 증오할 가치가 있는 적만을 가져야 한다. 경명스러운 적은 갖지 말도록 하라. 너희는 너희 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적의 성공이 곧 너희의 성공이 될 것이다.
    ==============================================================================================
    그리고...
    ==============================================================================================
    눈이 녹은 뒤 충남 아산 현충사, 이순신 장군의 사당에 여러 번 갔었다. 거기에 장군의 큰 칼이 걸려 있었다. 차가운 칼이었다. 혼자서 하루 종일 장군의 칼을 들여다보다가 저물어서 돌아왔다.
    사랑은 불가능에 대한 사랑일 뿐이라고, 그 칼은 나에게 말해주었다. 영웅이 아닌 나는 쓸쓸해서 속으로 울었다. '--- 머리말 중에서
    [출처] 칼의 노래|작성자 기다림
    ==============================================================================================
    오늘 제가 특별한 날인가 봐요ㅎㅎ 문득 김훈의 '칼의 노래'에서 화자 이순신 장군이 니체의 위버멘쉬에서 비쳐지더군요(완전하진 않지만) 감사합니다. 아웃님.ㅎㅎ
    21 창녀도 요리사만큼의 대우를 해 줘야 합니다! [새창] 2011-02-19 22:45:39 2 삭제
    윤리학과 에피쿠로스에서 그러길 "욕구와 욕망은 다른 것이다." 하였습니다.

    욕구는 채워지면 사라지는 것

    욕망은 자기자신까지 삼켜버리는 것

    욕구는 신체에서 욕망은 정신에서 나옵니다. +_+
    20 현대 유교탐구생활 (부제 : 니체쨔응!) [새창] 2011-02-19 22:40:33 1 삭제
    니체의 사상가 연계시킬려하니 고민되는 점이 많습니다. 니체 정신의 '집결체'를 보고있는데 보면 볼수록 포스트 모던의 선구주자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 글을 보면 볼수록 이것만이 생각이납니다. 그것은 이렇습니다. (문학적인 그의 책을 논리적으로 바꿀 능력이 저에겐 없습니다. 원하신다면 다른 책을 참고해서 나름대로 논리정연하게 써보겠습니다)
    ==============================================================================================
    (세 변화에 대하여)
    정신이 어떻게 낙타가 되고, 낙타가 사자가 되며,사자가 마침내 어린아이가 되는가를.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마을을 지닌 억센 정신. 짐깨나 지는 정신에게는 무거운 짐이 허다하다. 정신의 강인함, 그것은 무거운 짐을,그것도 더없이 무거운 짐을 지고자 한다.
    무엇이 무겁단 말인가? 짐깨나 지는 정신은 그렇게 묻고는 낙타처럼 무릎을 끓고 짐이 가득 실리기를 바란다.
    너희 영웅이여,내가 그것을 등에 짐으로써 나의 강인함을 확인하고. 그때문에 기뻐할 수 있는 저 더없이 무거운 것, 그것은 무엇이지? 짐깨나 지는 정신은 묻는다.
    그것은 자신의 오만함에 상처를 주기 위해 자신을 낮추는 일이 아닌가? 자신의 지혜를 비웃어줄 생각에서 자신의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일인가?
    아니면 우리가 도모한 일이 크게 잘되었을때 그 일에서 손을 떼는 일인가? 유혹하는 자를 유혹하기 위해 높은 산에 오르는 일인가?
    아니면 깨침의 도토리와 풀로 살아가며, 진리를 위해 영혼의 굶주림을 참고 견뎌내는 일인가?---생략
    짐깨나 지는 정신은 이처럼 더없이 무거운 짐 모두를 짊어진다. 그러고는 마침 짐을 가득 지고 사막을 향해 서둘러 달리는 낙타처럼 그 자신의 사막으로 서둘러 달려간다.
    그러나 외롭기 짝이 없는 저 사막에서 두 번째 변화가 일어난다. 여기에서 정신이 사자로 변하는 것이다. 정신은 이제 자유를 쟁취하여 그 자신이 사막의 주인이 되고자 한다.
    그는 여기서 그가 섬겨온 마지막 주인을 찾아 나선다. 그는 그 주인에게 그리고 그가 믿어온 마지막 신에게 대적하려 하며,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그 거대한 용과 일전을 벌이려 한다.
    정신이 더 이상 주인 또는 신이라고 부르기를 마다하는 그 거대한 용의 정체는 무엇인가? "너는 마땅히 해야 한다."그것이 그 거대한 용의 이름이다.그러나 사자의 정신은 "나는 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비늘 짐승인 "너는 마땅히 해야 한다"가 정신이 가는 길을 금빛도 찬란하게 가로막는다. 그 비늘 하나하나에는 "너는 마땅히 해야 한다!"는 명령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
    한번 읽어보세요 ㅎㅎ 저는 한번 읽고 써보닌깐 머릿속에서 정립 되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_+
    19 인셉션 OST의 비밀 [새창] 2011-02-19 21:46:46 0 삭제
    뭐가 문제라는거죠;ㄷㄷ
    18 창녀도 요리사만큼의 대우를 해 줘야 합니다! [새창] 2011-02-19 21:22:54 2 삭제
    너무 생각이 독특하시네요ㅎㅎ 아 복잡해~_~
    17 아파치헬기 탈레반 캠프 공격영상 [새창] 2011-02-19 20:31:33 0 삭제
    혼자있는대 헬파이어맞내; 와 진짜 저게 ...
    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02-19 20:13:41 0 삭제
    근거없으면 오유인들은 추천안해영+_+
    15 현대 유교탐구생활 (부제 : 니체쨔응!) [새창] 2011-02-19 17:48:20 0 삭제
    음. 머리가 띵해서 정리하고 글쓰겠스비다.
    1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02-19 17:46:49 0 삭제
    ㅜㅜ 나도 쉽게쓰고싶은데...
    13 레알 쉬운 근대철학을 보고나니 레알 쉬운 고대철학(1) [새창] 2011-02-18 23:23:26 0 삭제
    모난돌// 추천좀찍어주세요+_+ 철게에서 베스트 가고싶습니다. 작은 꿈입니다.ㅎㅎ
    12 레알 쉬운 근대철학을 보고나니 레알 쉬운 고대철학(1) [새창] 2011-02-18 22:02:00 0 삭제
    밑에와서 BGM찾느라 ㅜㅜ; ~했다. 로썻내요 수정!
    11 고게에서 성이 문란해지면 안되나요?라는 글로 올라온 토론인데 [새창] 2011-02-18 20:53:45 0 삭제
    질문과 반박보다 댓글에더 눈이 가는대요?
    그냥 궁굼해서 그런건대 이것을 철게에 올린이유가 빠져서 조금 모호해집니다.ㅎㅎ;
    10 아래 '넥스 님'의 '로티의 유대성'을 읽고 ... [새창] 2011-02-18 18:13:57 0 삭제
    벌써 기대됩니당 기대되+_+
    9 아래 '넥스 님'의 '로티의 유대성'을 읽고 ... [새창] 2011-02-18 17:19:28 0 삭제
    제 미천한 질문글을 보시고 그걸 바로 참고하시는 아웃님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로티의 '유대성'은 현대에 와서 사회학등 여러가지 학문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로티의 '유대성'에도 크나큰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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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티는 '미리 준비된 장소',곹 진리나 유토피아를 미리 설정 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유대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나은 세계관과 도덕이상, 예술을 추구하기만 한다면, 확실히 햇빛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것만이 우리가 갈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여러가지 남은 문제가 남아 있다. 우선,과학이'실재와의 대응'이 아니라면,과학이 가진 자연현상을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또 실재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예측하고 통제할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과학적 발전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뿐만 아니다!진리나 유토피아를 미리 설정하지 않더라도 그때마다 주어진 사회적,역사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합의,곧 유대성을 유지하기만 하면 과학과 예술,사회가 진보할 것이라는 생각도 의심된다. 진보가 그때마다 '보다 낫다'고 합의된 것을 실행함으로써 이루어진다는 생각은 우리에게 하나의 '나침반'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지도 없이 주어진 나침반'이다.
    따라서 '미리 준비된 장소'를 모를 때 어떤 쪽이 보다 나은 방향인지 알수 없다는 '기준 설정의 문제'가 있다. 또 그때마다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보다 나음'이 '궁극적으로 나은 것'인지라는 '시행착오의 문제'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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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비유 '지도 없는 나침반'이 되버린 '유대성'은 다시한번 질문을 하게끔 만들어줍니다.
    칸트는 철학을 '진리를 찾기보단 오류를 조용히 막는 작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것에 동감합니다.
    '그것'의 해결책은 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로티의 '유대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반성'하게 되는 글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유대성'을 이해하고나니 이러한 작업이 남아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써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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