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교토

 오늘 나포함 친구들 4명이서 오사카에서 2일정도 놀

다가 교토에있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놀러갓지용~

진짜 덥더라구요 올라가다가 붕어빵 아이스? 인줄알

앗는데 사먹어보니 진짜뜨거운 생크림 올린 붕어빵

이나 먹고.... 빙슈 값 2분의1 돈내기도 내가 내고...내가 바보인가..

사실 여행 초반부터 캐리어 손잡이가 부서져서 액땜이네 하고있었는뎈ㅋㅋㅋㅋㅋ 

덴덴타운인가 거기서 뽑기 같은걸로 돈도 다날리곸ㅋㅋㅋㅋ 

밤에 편의점 가서 고기사서 비닐깟는데 바닥에 엎곸ㅋㅋㅋㅋㅋ.....ㅠㅜㅠㅠㅠ

무튼 안좋은 일만있다가 신사에 소원 비는 곳이 있길래 소원을 빌엇죠

제발....액땜도 이정도면 다한거아닙니깤ㅋㅋㅋ 

하면서 그냥 이나리신사 밑으로 내려가서 친구들이 

뭐 사먹는다길래 다른친구 1명이랑 밖에서 기다리는데 

한국인같은 여성분 2명이서 신사쪽으로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그냥 아...역시 이근처에도 한국인이 많구나 했죠

그때 한창 친구랑  크게 떠들고 있었는데 그여성분 중에 단발? 머리이시고 
긴치마?(여름인뎅..) 입으신 분이

'저기...혹시 한국인이세요?'

'어..네? 네!(당황당황)'

'아ㅠㅜ 그럼 혹시 후시미 이나리 신사가 어딘지 아세요?'

'아 저기 바로앞이 입구에요ㅋㅋ'

'아 정말요?!'

'네 ㅋㅋㅋㅋ(귀엽당ㅋ)'

'아 혹시 저기 벌써 갔다오신거에요?'

'네'

'그렇규나..감사합니다 ㅋㅋ'

'네 안녕히 가세요 ㅋㅋ'

그렇게 별일도 없이 헤어진후

그냥 막 그 여자분이 계속 생각나는 거에요 ㅠㅠㅜ

뭐러해야하지 여행중에 만남 같고 막 마음속이 꽁냥거리고 으앙!

그렇게 아무일도 없이 전화번호라도 물어볼걸....라고 하면서 그냥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