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내년 1월부터는 야권 통합 논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촛불 민심을 보면 야권이 조금이라도 균열소지 보이면 단호하게 힘 합치라고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 주도권 경쟁을 국민들이 정략적으로 본다. 87년 6월 항쟁 때 정치권 분열로 무산시키는 거 보면서 문제의식이 있었다"면서 "이렇게 분열된 야권이 대선을 치러야 하나 하는 생각은 있다. 아직 당내 논의 안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