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네가 이제야 조금 정제된 말로 인터뷰를 하네요.
별로 틀린말 한것은 없고 항간에 말 한마디 한마디 가지고 많이 까여서 그러는지 나름 조심하는 듯 합니다.
문대표와 당초 약속이 대선까지 당대표라고 밝혔습니다.
당초에 문대표는 내년 대선을 위한 선대위원장으로 모셔오려고 생각하고 있다가 당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총선을 위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초빙하려 했습니다. 김종인은 전권을 휘두를 수 있는 비대위원장직을 원했고 동의 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문대표와 합의된 사항이 비대위원장 까지냐? 아니면 이번 총선에 선방하면 내년 대선까지 당대표냐인데?
이제 문대표 공으로 넘어갔네요.
문대표가 토사구팽시키던 당원들을 설득하여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당선시키던 둘 중에 하나로 압축되네요!
- 야당이 쪼개지면 대패예상. 수도권 유권자가 제3당을 무시하고 더민주에 표 몰아줘서 놀라운 승리
- 수권정당을 표방하고 정권교체 의지를 내세운게 어느정도 먹혔음. 나 잘했음
- 지금부터 더 잘해야 됨. 1월 15일 이전으로 돌아가면 개망함
- 호남완패는 당 전체의 책임. 호남맹주들이 문재인을 상대로 반감을 고취시켜 지금과 같은 결과 초래
- 다른건 몰라도 내가 낭떨어지에 떨어지려는 사람 구했음. 인정 좀~
- 친노들은 앞으로도 조용히 짜져있어야 함. 세력화 하면 안됨
- 비대위에 개인적으로 친한사람 없음. 누가 주류 비주류인지도 모름
- 비대위로 전대준비. 그 다음은 내 몫이 아님
- 문대표가 비례2번 약속했고 대선까지 당을 맡아달라고 했음. 본인에게 물어보삼
- 나는 마이웨이 할꺼고 다른 사람이 당대표 맡는것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 안알랴줌
- 원내대표는 종걸리 같이 호구 말고 능력있는 사람이 맡아야 함
- 궁물당은 나름 잘했지만 안철수가 당대표를 맡지 않으면 존치하기 어려움. 호남맹주들과 싸움 붙임. 싸워라~ 싸워라~
- 국회의장은 당근 더민주가 해야함
- 천정배가 이명박근혜 청문회 이야기 한것은 헛소리
- 세월호는 정치이슈화 보다는 법수정으로 해결해야~
- 개헌에 관한 논의는 가능. 서로 속내가 다른 것일뿐
- 재벌은 조져야 함. 정치권력도 재벌로 부터 탈피해야 함
- 반기문은 경제도 모르고 그런 사람은 대통령되면 안돼
- 손학규도 용기가 없음
- 난 기분 나쁘면 마구 짖음. 알아서 주의바람
- 우리 마눌 똑똑하지만 난 공처가는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