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니 생각이 났다
명절날 할 일없어서 그런가
몰라 그래서 차단목록에 있는 니 이름 보다가
슬쩍 차단 풀고 친추해봤더니 니 프사가 바뀌었네
보기 좋아졌다
그새 여자친구 생겼나 싶을 정도로
인물이 훤해졌다
잘지내다보다 다행이다 싶었지만 한편으론
심장이 덜컹하네?
이유는 모르겠어
니가 보고싶다거나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나는 너랑 그렇게 헤어지고 싶어 했잖아
그래서 내심 니가 못지내길 바란걸까..?
그래서 잘지내는 모습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은거 같기도 하고
너도 내 생각할까?
이젠 안하겠지... 내가 그렇게 모질게 했었는데 ㅎㅎ
안해야지 내 생각... 나도 니 생각 안하고...
잘 지내다가 문득 니가 마음에 차오르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내일 되면 이런 감정은 없어지겠지?
그냥 스쳐지나가는 감정인듯 한데 오늘따라 오래가네
그나저나 카톡 배경은 내가 예전에 그렇게 가자고 했던 새빛둥둥섬이더라!!
나쁜놈... 결국 갔네... 니놈 혼자 갔을린 없고 누구랑 같이 갔겠지
나는 아직도 못갔고 당분간은 갈 일 없을거 같은데...
나쁘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