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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00: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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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근데 딱봐도 보이는 인지적 오류를 실제적으로 그것도 지속적으로 보니깐 정말 빡이 친다
당장 개입을 해서 어떻게든 뜯어 잡고 싶다
하지만 나는 치료사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고 그냥 조금 친한 동생에 불과하다
나도 답답하다 근데 저게 증상인걸
그래 증상이야 증상이니깐 신경끄자
아무리 그렇게 생각해도 카톡으로도 보이는 저 증상이 계속 터지는 걸 보니깐 정말 답답해서 미칠 것 같다
남들은 조금만 생각하면 아... 그래서 그런 거구나... 싶은데 그걸 생각 안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을 보면.... 증상은 진짜 맞는데...
그냥 저러다가 말겠지 그래 저 사람 증상이니깐 저 사람 담당 의사나 치료사가 잡아줄거니까 침착하게 기다리는게 동생의 도리인 것 안다
아는데 왜 마음대로 안될까
그거는 나의 전능감의 문제일까 정작 진짜 상담이나 치료할 때는 전능감 1도 못 느끼고 자괴감만 들어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