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해오던 오유인입니다.

제목 그대로 5개월 된 남매고양이를 분양합니다.

아파트 단지에 살던 길고양이가 지난 4월 5남매를 낳았고, 새끼들이 커가면서 주민들이 갑자기 고양이 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였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새끼들과 어미를 살처분할수 밖에 없다고 하여 부득이하게 새끼들을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아기고양이들은 다른 고양이 카페를 통해 좋은분께 입양되었으나, 두 마리가 아직 입양이 되지 못해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암컷 한마리와 수컷 한마리 남매이며, 3차 접종 및 중성화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범백 및 코로나 바이러스 키트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다른 질병은 없으며 두마리 모두 건강한 상태입니다.

 

임보하던 곳에서 다른 고양이 및 강아지와 지낸 경험이 있어서, 다른 동물들과도 잘 지냅니다.

두 마리 모두 사람을 아주 좋아하고 잘 따릅니다.

눈만 마주치면 발라당하면서 골골대는 바람에 다른일을 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사람이 앉아있으며 무릎에 와서 내려가지 않습니다. 

평소 무릎냥을 꿈꾸시던 예비집사님 이시라면 꼭 한 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미성년자의  문의는 받지 않으며, 학생이나 군입대를 앞두신 분들은 본인이 부재시 맡아 길러줄 분이 있는 경우에 한해 입양문의를 받습니다.

마당냥이, 외출냥이 보다는 실내에서만 양육해주실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부득이하게 파양을 하게 될 경우 임의로 재입양은 안되고 반드시 제게 먼저 연락을 주실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임비는 따로 받지 않으나, 입양계약서를 작성하셔야 하고 화장실이나 이동장 등 기본적인 물품이 구비된 것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물품사진이나 영수증이면 됩니다.)

제가 사진을 업로드 할줄 몰라서 --;;사진은 댓글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