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양성징병 문제의 대립구도는
보수 vs 진보도 아니고,
남성 vs 여성도 아닙니다.
심지어 편가르기가
양성징병 찬성 = 보수세력 or 남성
양성징병 반대 = 진보세력 or 여성
으로 일부 사람들이 잡았는데, 아닙니다.
그냥
보수가 정치 세력화 시도(관련없음) -> [[[ 정상인 = 양성징병 찬성 vs 양성징병 반대 = 페미가 주도함]]]
이겁니다.
애초에 양성징병 찬성 입장은 정당한 이유와 주장을 하고 있는데,
페미든 보수든 지금 물타기하는거고,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양성징병을 찬성해야 합니다.
양성이 동등한 의무와 동등한 권리를 가지게 되는 첫 걸음이기 때문이지요.
보수는 이번 기회에 지지 기반을 흔들려는 계획이고,
페미는 여성으로써 권리만 가져가고 의무는 안 할래!
이 상황인겁니다.
양성징병 찬성하면, 페미가 주장하는
1. 지지 기반 굳히기
2. 여권 신장
둘 모두 얻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사람들이 꾸준히 주장하는, 인구 수 절벽과 성평등의 관점입니다.
모병제, 장비의 첨단화 등 다른 얘기도 마찬가지로,
""일단 여성도 병역의 의무를 져야 한다!""
는 주장이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여성의 참여 없이는 인구 수 절벽의 병력 충원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