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2위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격차는 겨우 오차범위를 벗어난 6.0%p였다. 이를 통해 양강구도가 광주에서도 현실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세대별로 지지 후보가 뚜렷이 갈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율에서 문재인 후보는 19세 이상 20대에서 54.9%, 30대에서 54.3%를 얻어 젊은층의 지지가 높은 반면, 안철수 후보는 50대에서 49.5%, 60세 이상에서 60.3%를 얻어 노년층의 지지가 높았다. 문 후보는 40대에서 60.8%의 지지를 받아 29.1%를 얻은 안 후보를 크게 앞섰다.
성별 지지율에서 문재인 후보는 남성(43.4%)보다 여성(54.0%)의 지지가 높은 반면, 안철수 후보는 여성(38.2%)보다 남성(47.5%)의 지지가 높았다.
지역별 지지율에서 문재인 후보는 북구와 광산구에서 우세를 보였고, 안철수 후보는 동구, 서구, 남구 등에서 우세를 보였다.
문 후보는 동구 31.3%, 서구 38.7%, 남구 43.9%, 북구 55.5%, 광산구 57.0%의 지지를 받았다. 이에 비해 안 후보는 동구 60.8%, 서구 49.8%, 남구 48.0%, 북구 37.4%, 광산구 35.2%의 지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9.8%가 문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고, 6.3%만이 안 후보를 선택했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도 마찬가지로 92.7%가 안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고, 3.9%만이 문 후보를 선택했다.
특이할만한 결과는 정의당 지지층의 23.0%만이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고, 54.0%가 문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점이다. 이는 진보적 성향의 유권자들이 당선가능성을 놓고서 문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적극적 투표참여층에서는 문재인 후보(50.0%)가 안철수 후보(42.6%)를 7.4%p 앞선 반면, 가급적 투표참여층에서는 안 후보(55.3%)가 문 후보(23.0%)를 32.3%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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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사 개요 http://www.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3692®No=3667&menuNo=200467 기사 http://www.simin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84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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