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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 날 자격수당 때문에 공부한답시고 후배님과 도서관을 방문했고
날이 더워지나보니 시원하고 드나드는 사람들이 잘 보이지않는 명당(?)을 잡아보고자 개관시간 보다 일찍가봤습니다.(집중력 결여 셀프고백ㅎㅎ)역시나 6~7명이 줄서있었고 저와 후배도 줄을 섰습니다.그리고는 후배님과 너무도 자연스럽게ㅋㅋㅋ 직장상사를 까며 시간을 죽이기시작했고잠시 후 조보아를 정말 많이 닮은 조보아녀가 등장했고저와 후배 뒤에 줄을섰습니다.그리고 체크인 시작 10분전......조보아녀가 내려두었던 가방들과 책을 들고는 열람실을 향해 움직입니다.동선에 화장실과 테라스가 있기에 뭐 그러려니 하고 후배와 직장상사 호박씨를 계속 깠습니다.그런데 조보아녀가 그대로 열람실로 들어갑니다.후배와 저는 계속 그러려니하고 까던 호박씨를 마져 계속깠는데줄서있던 다른분들이 "쟤봐라 쟤 또봐라" 소곤소곤 대며 웅성웅성그리고 얼마 안지나 빈 손과 빈 어깨로 열람실을 나옴.그리고는 자기가 서있던 후배 뒷자리는 연연하지않고 그 사이에 길어져버린 줄 뒤에 합류하더군요.그제서야 사태파악을하고 열람실을 들여다보니좋은 자리에 조보아녀가 들고있던 여러개의 파일철로 설치한 가림막 등으로 이미 자리가 셋팅 되어있더군요.잠시 후 개관 시간에 맞춰 체크인이 시작되었고 어떻게 이년을 먹여줄까 고민을 하다가 체크인 기기 앞에서 정말 크게 외쳤습니다."저기요!!!"자게이 : "저기요! 몇번 좌석 피해서 체크인할까요!!??"조보아녀 : ( 이어폰 꼽고는 못 들은척 )자게이 : "저기요!! 저기요!! 조보아녀 : "네? 저요?" (진짜 드라마에서 조보아가 놀란척하는 눈을 보았습니다.)자게이 : "네 저랑 눈마주쳐있는 그 쪽이요. 조보아녀 : "네? 네. 왜요?" 자게이 : "아ㅡㅡ 몇 번 좌석 피해서 체크인해야 되냐구요."조보아녀 : "그걸 왜 저한테..."자게이 : "아니 방금 미리 들어가서 자리 깔고나오셨잖아요. 조보아녀 : "118번이요..."자게이 : "아 118번이요. 118번은 저~~분께서 미리 잡아놓으셨다니까 참고들하세요~~ㅋㅋㅋㅋㅋㅋ"그리고는 조보아녀 앞자리에 자리를 지정하고 후배님과 오손도손 열공을 했습니다.그리고 몇 시간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