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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2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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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희 누님이랑 둘이 월세로 사는데 (일때문에 본가에 따로 있는데 3룸 얻어서 삼)
방값은 광주 구석진 곳이라 정말 운좋게 싸게 구해서 40만(요건 정말 말도 안되게 싼곳이라 이럽니다)
식비는 10만으로 해결되는데 이 이유가
1. 누님은 마트에서 저는 가게(호프집)에서 아침,점심(또는점심,저녁)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따로 식비로 안침
2. 마트직원이라 따로 식비 나오고 저는 걍 사장님 카드로 직원(알바)랑 같이 밥먹는 경우도 많음
3. 사실상 집에서 먹는것은 하루 1끼....
둘다 10~12시간 일하다 보니 끝나고 한두잔 하는 가격까지 쳐도.....
진짜 집-일-집-일 정도만 하면 돈은 많이 아낍니다...(일터에서 왠만하면 밥은 주죠)
근데 진짜 재미없게 살아요...저도 저런식으로 살다보니 용돈은 널널해지는 편이라 취미에 많이 투자하는 타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