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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9 22: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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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계는 3대장으로
떙중 / 노인정 / 잡상인 요로코롬 자주 옵니닼ㅋㅋ
이 중 재미있는 일화를 풀자면
어느날 처럼(?) 떙중이 들어와서 구걸을 할려고 들어왔음
그때 저희누님(저랑 친누님이 호프집을 운영합니다)이 가서 막음
여자라서 우습게 봤는지 땡중이 성깔을 냄
하지만 그에 맞서 누님이 막고있는데 순간 한 테이블의 부부손님이 스님을 부름
땡중이 엄청 당당하게 '거 봐라' 하는 듯이 그 손님에게 감
(손님이 불편해 할까봐 막는 우리로서 걍 어쩔수 없이 보냄)
손님이 그 땡중에게 어느 절에서 오셨냐고 물어봄
갑자기 땡중이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함
알고보니 그 손님이 근처 유명한절에서 관리하는 분인듯으로 보였고(스님은 아니였음) 근처 불교쪽 인맥이 많으신듯해 보였음..
그후 한시간 동안 그 땡중을 잡고 설교를 하심
이후 그 땡중은 우리가게 안옴ㅋㅋ(다른 떙중이 들어오긴 시작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