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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3 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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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에는...저는 일단 호프집 점장(?)겸 매니저라해야하나? 실장이라고해야하나... 뭐 기본 점장이랑 비슷하게 일하는데(점장은 따로 있긴합니다만...저희 친누님...)
여튼 일단 알바생들이 저보다 나이먹은 사람은 몇년간 딱 1명밖에 없어서.....반말을 하고 봅니다...
역시 술취한 사람들도 상대하고 바쁘면 정신없어지는 직장인 만큼 신경 날카로워 지거든요...점장의 말로는 "어차피 처음오는 알바는 바로 다음날 안오는 경우도 많고 나중에 손님으로 올수도 있으니 안정적일떄 까지는 존대를 쓴다' 라고 말하면서 1주~길게는 2주정도 존대말을 합니다..
그래도 나이가 나이인만큼 나중에 어느정도 익숙해 지고 친해지만 말을 놓지만요...
알바의 경우에는 절대 반말 못하게 해요...대부분 20~22살 안밖인 만큼 강산변하는 나이의 점장인 만큼 여자라고해도 일단 일터니깐요...
저는 뭐 남자라서 그런가 호칭의 경우에는 그냥 마음대로 부르게 하는데(형,메니저님(형), 실장님 등등...) 역시나 좀 예의에 벗어난다 싶으면 하지 말라고 하구요....그래도 알바인 만큼 저희 직원들도 절대적인 부분이라면 욕을 안하는것...실수를 지적해도 대놓고 사람을 지적하지 않는것...이정도 되겠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