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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18: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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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현실에선 눈물을 안흘립니다. 단한방울도요.
그런데 살다보니 눈물을 쏟는게 주기적으로 꼭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일부러 정말 슬픈 영화나 소설같은걸 보고
눈물을 펑펑 흘려줍니다.
혼자서 봐서그런지 더 구슬프게 울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나면 참이상하게도 세상을 바라보는 느낌이 싹 바뀌는겁니다.
뭔가 우울했던 감정들이 말끔히 날아가더라구요.
사람마다 많이 다를거라 생각합니다만,
우울함이 쌓여있다면 외부요소를 통해 한번쯤 터뜨려주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자신의 모습을 비관해서 흘리는 눈물은 제가 생각해도 안될것 같구
영화나 드라마 소설등을 통해 눈물을 한번 터뜨려보세요.
그럼 조금 나아질거라 생각되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라 근본적으로 도움되는 이야기는 못해드려 아쉽네요.
힘내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