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담이지만, 아버지께서 항상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하지 않으시고 '틀리다'만 사용하셔서 둘의 차이점을 설명드렸더니, 의미상으로 전혀 다른 표현들인데 그 동안 당신께서 말씀하신 많은 문장들의 뜻이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왜곡되어 들렸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니 식겁해하시더군요. 이젠 아버지께서 문법에 더 관심이 많으십니다. ㅎㅎ
세수하고 오니까 많은 의견 올려주셨네요. 허나 제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문법오류 지적은 필요하며 지적당한 입장에서는 그것을 수용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다만 많은 분들께서 제게 지적해주셨듯이 지적하는 어투를 온화하게 바꾼다거나 문법 관련 자료를 첨부하는 식으로 거부감 없이 다가가는 것 또한 지적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자세라고 봅니다.
오블군// 중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친구 입장에서 대신 답드려요... 이친구가 인터넷을 많이 하는 친구가 아니라 피드백이 느릴수있어요 일단 첫째로 이 친구는 영주권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이 친구 남자입니다. 딸이라 언급하신 분은 이 친구와 관련없는 아버지분께서 마찬가지로 미국에 유학가신 따님분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아 이 글을 보면서 댓글다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