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타를 전공하면서 매번 쓰고 있는 줄입니다. 마틴 FX (Flexible Core) 이 기타줄만한 줄이 없습니다. 밸런스도 좋고 소리 해상력이 발군입니다. 무엇보다 기타줄 두께에 비해 심이 얇아서 누르기 쉬움과 동시에 볼륨까지 보존시킵니다. 원래 높은 장력 때문에 기타줄을 얇은 놈으로 교체하게 되면 그만큼 소리가 작아지는데 그걸 보완해줍니다.
98dB짜리 소리를 대략 6.3배 했을 때 106dB이 됩니다... 이렇게 설명하니까 제가 좀 헷갈리는데, 98dB짜리 소리를 내는 스피커가 6.3대가 있으면 총 합한 음압레벨이 106dB입니다. 그리고 재생기기에서 같은 음량으로 출력을 설정해도 이어폰마다 소리 크기에 차이가 나는 것은 이어폰의 저항값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