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0
2016-11-29 00:33:47
7
손사장은 문재인 전 대표라고 해서 결코 호의적으로 인터뷰해줄 사람이 아닙니다
차기 대권주자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파고들 사람이죠
문전대표가 그렇게 대답안하고 시원하게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했으면?
다음에 이어질 손사장의 질문 뻔합니다 대권, 특히 문재인 전대표의 대권주자로써의 어떤 질문을 날카롭게 했겠죠
손사장이 계속해서 같은 질문을 한것은 그 질문으로 넘어가겠다는 의지였구요
만약 그 질문으로 넘어갔으면 며칠전에 나왔떤 김무성 꼴 났을겁니다
동공지진 일으키며 "내가 총리하고 싶어서 내각제 개헌 하려고 한다" 가 되어버린 인터뷰였죠?
하야후 60일 선거 그리고 그다음은 100% 대권 얘기 나오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대권주자가
아무리 좋게 포장해서 말해도 결국 대권에 대한 의지를 한톨이라도 말하게 되어있죠
그 순간 이른바 반 문재인 세력에게 좋은 먹잇감이 생기는거죠
문재인에게 붙일만한 대권주자가 반기문이었는데 새누리당하고 간보던 반기문이 라운드 오르기도 전에
밀려난 여권은 호시탐탐 문전대표 물어뜯을 궁리 하고 있겠죠
박지원은 심심하면 문전대표 견제 못해서 난린데 대권얘기 나왔으면 가만있었을까요?
가드 올리고 잽좀 많이 맞았지만 방어 잘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