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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03: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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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래서 불교 좀 선호하지 않음.
저 공의 논리, 현생에 집착하지 않는 논리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가치를 두지 않게함
해탈하면 그만, 집착안하면 그만이라는 논리로.
삶에 언제나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가져야 된다는
가르침이 이래서 더 끌림.
교회의 논리는 별로지만, 예수의 가르침은 더 깔끔.
카이사르것은 카이사르에게, 하나님것은 하나님에게.
현재의 삶은 현재대로 충실하고
사후의 삶은 그 나름대로 충실히 해야지
현재 삶 다 던져버리고 산속으로 들어가서
무소유와 무집작을 말하는건 좀 안맞음.
물론 요샌 산속에서도 풀소유 풀집착이긴하지만
본질적인 불교 가르침이 그러하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