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29
2015-05-27 20:52:10
50
솔직히 저건 좀 과장되서 대비시킨거죠;;
DC에 선악 구분 안 되는 캐릭터가 없는 것도 아니고(콘스탄틴이나 캣우먼같은 캐릭터)
마블이라고 선악이 확실한 캐릭터가 없는 것도 아니고(스파이더맨의 카니지 같은 놈들)
솔직히 둘 다 역사가 오래되다보니 대부분의 히어로/빌런이 각각 빌런짓/영웅짓을 해서 신선함을 주려는 에피소드가 꼭 나오기 마련이거든요.
DC의 포에버이블같은 에피소드라던가. 플래시포인트도 그렇고.
아, 물론 조커같이 답없는 애들은 예외;;;;
마찬가지로 현실즉각반영이 DC가 없는 것도 아니죠(다크나이트 리턴즈에 나오는 미디어 장악을 통한 언론조작, 여론의 세태변환)
그리고 DC가 히어로의 이중성이 안 나타난다고 하지만, 다들 뭐... 마블의 리처즈같이 빌런소리 들을정도로 특출나게 삽질하는 캐릭터만 없을뿐이죠.
DC라고해서 히어로에 대한 존경심만 있는 것은 아니라 정부에서 심심하면 얘네들 어떻게 해보려는 사건이 나와요.
아만다 월러만해도 대표적인 정부의 반히어로파 대표죠. 반히어로 운동도 꽤나 자주 나오는 편이고.
DC와 마블을 굳이 나누자면 "결말이 보이는 데 보는 드라마" Vs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
그나마도 서로 영향주고받고, 팔려는 대상은 비슷하다보니 딱히 이렇다할만한 특징은 거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