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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17: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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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뱜 한가운데 낭종을 몇년 달고 살았습니다. 정말 멍청했죠. 안짜지는 여드름 정도로만 여겼습니다. 좀 큰 여드름 같은데 가운데는 살짝 검푸른..
갑자기 사람 많이 만나야 하는 일을 하게 되어서 그때서야 번쩍 정신이 들더군요. 귀찮아 하지말고 피부과 가자. 10분도 안걸려서 레이져 절개로 3~4개 낭종을 들어냈습니다. 약간 함몰만 있고 흉터도 없이 멀쩡해졌습니다. 의사쌤이 진작 왔다면 함몰도 없었을텐데 아쉬워 하십니다.
더 후회스러웠던건 치료비가 5만원도 안하더라는 ㅠㅜ 멍청하게 얼굴에 그걸 왜 달고 살았을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