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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1 23: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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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현직대통령이 하는짓도, 하려는짓도, 했던짓도 무엇하나 마음에 드는것을 찾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명백하게 국정을 잘못이끌어가고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현직 대통령과 그의 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내가 무찔러야할 적이며, 나랑은 공존할수없는 사람들일까.
한국은, 남한은 민주주의사회다. 수많은 주장이, 수많은 이념이, 수많은 관점이 공존하고, 그것들이 모이고 모여 한국의 정치로 나타나지는것 아닐까. 누군가가 명백한 진보주의자라면 누군가는 명백하게 보수주의자일 것이다. 하나가 옳은말을 하고있다고 다른 하나가 틀린말을 하고있는걸까, 아니 다른 한쪽도 다른쪽으로 옳은 말을 하고있다고 그렇게 생각하는게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
타인의 이념을, 정치적 신념을 비난하고, 깍아내리고, 배타적으로 대하는것이 아니라 서로 반대편에서있는 사람들이 서로 악수를 나누고 협의점을 찾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내는것 그것이 민주주의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