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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1 18: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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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이 그냥 좀 특이한걸까요.. 아부지 친구분이 강원랜드에서 꽤 높은자리에서 근무하시는분이라 초대받고 놀러간적 있었는데 저희 식구들은 말 그대로 재미있게 잘 놀다왔어요. 따지도 잃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잘 놀고 잘 쉬다왔습니다. 비용은 아저씨가 칩 하나 쥐어주며 놀고싶은만큼 맘껏 해보렴~ 해서 안들었지만...12월쯤이였는데 여름옷 입고 썩은 동태눈으로 길바닥을 돌아다니던 사람이 카지노장에서 마주쳤을때는 눈빛이 생생히 돌아오는걸 보고 신기해했지요. 저는 카지노뿐만 아니라 경마에 경정에 그런 사행성도박 꽤 좋아하는 편인데 순수하게 재미로만 하고있습니다. 각종 사행성도박 가르쳐줬던 사람도 부모님이시구요. 심지어 현재 제 남자친구또한 전직경마기수입니다. 사귀고나서 알게되어 놀랐지만... 도박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거기에 자제력없이 빠져드는 사람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