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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3 01: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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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입니다. 의도라도 파악해 주시고 대처하시길...]
‘맑을청’님은 평소 많은 공감을 받는 글로 베오베에 많이 가십니다. 저도 80~90%의 글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일부 글에서의 선동적 어조와 뇌피셜에 가까운 글들, 특히 댓글에서의 비판이나 다른 견해에 대한 몰이행위 및 이분법적이고 극단적인 사고 등으로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비판을 제기하면 집요하게 물고늘어져 끝까지 상대방을 무력화시키고 굴복시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시사게의 금지사항이나 주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위반해 왔다는 데 있습니다. 제가 이분의 글을 모두 분석한 결과 그러한 행태로 인해서 오유를 탈회한 회원도 적잖게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여러 흐름에 대해 한 달 동안 지켜본 끝에 두세 건의 글에 대한 속칭 미러링을 통해 경종을 울려드리고자 했지만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아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약 7년간 오유에서 시사게시판만을 방문해왔습니다. 오늘 저의 저격이 불합리하다거나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는 의견이 과반이라면 저는 계정을 삭제하고 오유를 떠나겠습니다. 저는 오유에서 특히 '시사게'에서의 '반지성적, 극단적, 선동적,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횡행하는 글이 무비판적으로 수용되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더불어 이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제기하는 사람을 되레 사상검증하여 굴복시키는 비열하고 저열한 행태도 결코 좌시할 수 없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맑을청'이라는 유저 개인의 '신고'나 '차단'만은 아닙니다. 99%의 진실과 1%의 거짓이 담긴 선동, 파시즘적 행태 등 차고 넘치는 문제들에 대해 모두들 함께 되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제가 문제 삼은 부분만 긁어왔으므로 제 의도와 달리 편향적으로 느껴지실 수도 있다는 점 유의하시고, 대신 관련 링크를 모두 걸어드릴테니 직접들 판단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잘못 되거나 이치에 맞지 않은 부분은 직접 반박들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시간 순서와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따진 경중을 토대로 문제점들을 나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