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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3 08: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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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전력은 13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재해의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제 1 원자력 발전 3호기가 원자로를 냉각하기 위한 자동주수(물을 주입하는 것)를 할 수 없게 되었다고 정부에 보고, 정부는 1호기와 같이, 원자력 재해 대책특별 조치법에 근거해 원자력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도쿄전력은 원자로내의 소화계 등 다른 배관을 사용해 물을 주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지만, 냉각이 불충분한 경우에는 1호기와 같이, 해수를 주입하는 사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동일 오전 5시 반 현재, 3호기의 원자로내의 냉각수의 수위는, 연료봉의 상단보다 약 2미터 높다.그러나, 이대로 주수를 할 수 없으면 서서히 냉각수가 감소한다.연료봉이 노출하면, 1호기와 같이 연료봉의 파손이나 노심 융해로 연결될 우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