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무기한동면에 들어갈정도면 만박사가 그행성에서 얼마나 있었나요 ? 얼마나 오랫동안 있었는지는 언급되지 않습니다. 다만 만박사가 스스로 죽었다가 살아났다고 표현했을 만큼 인간이 홀로 살았을 때 미쳐버리기 충분한 시간이겠죠.
2. 처음에3개행성중 고를때 가깝다는이유로 블랙홀근처의 밀러,만박사행성을 골랐잖아요 연료가 한정되어있고 거리상 가까웠기 때문에 선택한걸로 알고 있어요. 구출만 했다면 그렇게 오래도록 까먹진 않았을텐데....
3.이름을 까먹었는데 여주인공이 사랑한사람 마지막에 죽은걸로 나오잖아요 왜죽은건지는 알수없는거죠 ? 그리고 그행성에 있던 불번쩍번쩍하던 베이스캠프는 누가 세운건가요? 그 남자와 그 우주선에 배정된 로봇이 함께 만들었지 않았을까요. 만 박사와는 다르게 그 남자의 행성은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이었을 것입니다. 후대에 올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터전을 닦는데 이용했을 수도 있고, 나름 정신을 온전히 유지했다면 차라리 흘러가는 시간을 느끼며 늙어 죽어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4. 차원을 뛰어넘을수있는게 유일하게 시간과 중력이라고 했는데 이게 과학적으로 이론이 있는건가요 ?? 차원을 가로질러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게 중력이라고 했었던 것 같아요. 웜홀 이론도 강력한 중력 또는 에너지에 의해 시공간이 일그러지며 특정 시간대로 연결되는 원리이기에 중력이 시간을 거스른다는 설정은 과학적으로 나름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크리티컬하게 과학적인 부분을 무시하는 부분이 블랙홀 근처로 갔을 때 입니다. 시공간의 왜곡이 심한 지역이기에 우주선 크기 정도의 길이 변화에도 중력은 엄청나게 차이가 있을 것이고, 인간의 몸을 포함해 연속된 물체는 길게 늘어져 찢어지는게 정상이지요. 하지만 영화에서는 사건의 지평선을 넘을 때 까지도, 넘고 나서도 모든 것들이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근거가 있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림처럼 엄지와 검지 사이에 위치한 합곡혈을 배가 괜찮아질 때 까지 꾹꾹 눌러줍니다. 체 했을 때 눌러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드럽게 아픕니다. 드럽게 더럽게 정말 더ㅓㅇ러어어어러럽게 아파요. 그래도 꾹 참고 죽을거같아도 계속 꾹 꾹 마사지 해주면 어느 순간 들 아플 때가 있는데, 그 때 배 상태를 보시면 좀 나아져 있음을 깨달으실거에요. 믿고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