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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20: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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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광이었던 페루초는 자신이 번 돈으로 여러 명차를 수집해 타고 다녔으며, 이 중 페라리가 몇대 있었다. 그는 페라리에 대해 그럭저럭 만족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고장이 지나치게 자주 나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페라리를 직접 분해해봤다가[5] 문제점을 발견하고[6] 이에 대해 같은 엔지니어공돌이로서 토론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페라리의 창업자 엔초 페라리를 만나보길 청했으나 당시 F1의 연승으로 자만심에 젖어있던 엔초는 당연히 거부했고,[7][8] 열받은 페루초는 페라리를 능가하는 차를 만들기로 결심하여 수많은 인재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그것이 람보르기니의 시작이었다. 때문에 람보르기니의 초기 자동차들은 내구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GT 위주였으며, 람보르기니의 제1원칙은 무조건 페라리보다 빠른 자동차이다.[9] 이 창업일화는 아직도 많은 슈퍼카 메이커가 데뷔하는데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람보르기니의 엠블럼이 황소인 이유는 페루초의 별자리가 황소자리였기 때문이다.[10]
https://namu.wiki/w/%EB%9E%8C%EB%B3%B4%EB%A5%B4%EA%B8%B0%EB%8B%88#toc
알고보니 페라리 회장이 어그로 끝판왕이었네요...포드까지 도발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