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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30 11: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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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때 그런생각 한적이 있었어요
친구들은 봄, 여름 기간에 생일들이 밀집해 있어서 챙겨주고 나면
제 생일은 겨울 초입이라 까먹고 어영부영 넘어가기도 했거든요
그땐 저도 님처럼 속상하고 인간관계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기도 했었는데
나중에 생각지도 못한 친구가 제 생일을 챙겨주기도 하고 축하해주고
그러면서 그런 생각들이 사라지더라구요
지금 친구분들이 알면서도 쑥쓰러워 표현하지 못하거나
혹은 정말로 작성자님의 그런 배려와 챙김에 무신경 할 수도 있어요
그것으로 인한 속상한 마음
대신 여기 많은 분들이 님의 생일을 축하드리니
지금의 속상한 마음 조금이라도 누그러졌으면 하네요
님의 생일은 기쁜날 이니까!
작성자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