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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09: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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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미쳤다기보단
매년 이럽니다
날 더울때 안 오르는 야채 없어요
고추도 얼마나 오르락 내리락하는지
5만원이었다가 22만원이었다가
상추도 2만원이었다가 10만원이었다가
시금치도 만오천원이었다가 8만원이었다가
대부분 이래요 그러다 겨울되면 싸져요
시금치도 노지시금치나오면 싸지구요
배추도 해남배추나오면 싸지구요
무우도 월동무나오면 싸집니다
뭐 물론 처음엔 물량 맞추느라 당장 싸지진 않죠
원래 이런건데 이제 자연재해나 병충해돌면
더 천정부지로 뛰는거죠
요즘 기온이 더 오르고 오래가서 체감이 더 되는거고요
여름엔 경매를 새벽에 봐도 물건은 오후에 보내거나 하는데
그 사이에 야채들이 죽이 됩니다
그럼 냉장고에 넣음 되지 않냐 하는데
그게 말이 될까요 경매장을 다녀보셨으면 알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