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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3 0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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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온달/
수원온달님의 글을 보고나니 갑자기 감정이 북바치네요
왠지 저에게 하는 말 같아요
오늘 집 , 아니 숙소까지 걸어오면서 생각을 해봤죠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하나 도대체 누굴 원망해야하나
걸어오면서 가족끼리 있는 모습을 보면 더욱더 저런 생각이 많이나구요
근데 조금 우습지만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님의 역전아리랑을 들으면서 괜스레 힘이나더라구요
정말 웃기죠 ㅋㅋ 들으면서 생각한게요, 티비나 다큐멘터리를 보면 저보다 불행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이 너무 열심히 사는 모습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러면서 힘이나고 나 정도면 잘 사는거 아닌가, 이렇게 건장한 몸뚱아리로 남은인생 무슨일이든 하면서 살 수있지않겠나 하면서요ㅋㅋ
길거리를 걸으며 가게 정리를 하는 여러 사람들을보니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도 있는데...하면서 힘이 조금나더라구요
근데 이런 제가 쓴 글처럼 저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않아 여러사람들의 생각을 보고싶어서 글을 려봤답니다,
아 정말..ㅠㅠ 술을 마시니 감정이 북바치네요
요즘 이런저런일이 겹치고 하다보니 마음이 심란하네요 ㅠㅠ
수원온달님!
저 글!!!! 퍼가겠습니다 !! 매일매일 보면서 힘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