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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10: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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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하나를 찝어서 그의 지지와 반대를 판단하고자 한다면 우리나라에서 누구도 자격이 되지 않습니다.
통일에 반대한다거나 집권한다면 국군에 명령하여 북진을 하겠다는 정도가 아니면 하나를 찝어 판단하기 보다는 종합적인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국회의원을 우리의 의견의 대리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인식이 받아들여진 건 불과 몇 년 전부터입니다.
제가 유시민을 따라 다녔던 이유이고요. 정의당원이었던 이유이기도 하죠.
유시민이 현역 정치인 시절에 더민주 까던 단골 소재였죠.
바뀐 상황에서 그들의 의견을 묻기보다는 그들에게 "당신은 내 의견을 얼마나 들어줄건데?"라던가 "내 의견은 이건데 이대로 해야지?"라는 계속 질문을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