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96
2024-10-04 13:45:27
2
예가 지나치면 그렇게 되고, 예가 시간이 지나 비례가 되면 그렇게 됩니다.
딱히 권위의식이 아니라 그렇게 되고요.
남유럽이나 중,남아메리카에 애들 본명 들으면 학을 떼시것네.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다른 유럽 애들도 성과 이름 사이에 뭔가 주렁주렁까지는 아니어도 넣어서 목적에 따라 세 단어 정도 만들어 쓰는 사람 허다하고요.
양놈들도 실용성을 무시하고 권위의식 쩌는 군요.
본문에 설명을 해줬잖아요.
원래 이름은 본인의 가족, 친척 그리고 매우 친한 친구끼리 부르는 명칭이었다.
그외에 안친한 사람들은 서로 예를 차려야 하니까 자를 이름을 대신사용하였다.
호는 자신을 칭하기 위해 내 마음대로 지은 별명과 같다.
저 당시에는 친하지 않은데 윗사람도 아닌 놈이 내 이름을 불렀다 = 면전에서 머더퍽커 날렸다는 의미라고 본문에서 설명해주었으므로 딱히 지나친 권위의식의 발로도 아닙니다. 만만한 놈이 면전에서 쌍욕을 날리고 있는데 대응하지 않으면 바보 취급 받는 건 동서고금을 통틀어 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