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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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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챗GPT가 써놓은 걸 검수하고 내용을 파악하고 있더라도
석사, 박사과정의 학생들은 배우고 연습하는 학습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걸 챗GPT에 뺏기면 학습이 되려나?
저 교수의 태도는 논문을 그저 하나의 공산품으로 보고 생산과정의 효율성만 따지는 것 같음.
내 생각은 논문을 그렇게 썼으면 저자 목록에 챗GPT도 넣어야 연구윤리에 맞는다고 생각함.
챗GPT를 단순히 툴로 보고 넣을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글과 내용을 대신 써주는 대필작가의 역할을 하는 상황까지 온 이상 공동저자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함.
실제로 현재 미국 전자책 시장에는 챗GPT가 공동저자로 올라온 책이 200권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많고 챗GPT를 공동저자로 인정하고 있음.
저 교수가 학생들에게 챗GPT를 활용하라고 했으면 공동저자에까지 챗GPT를 넣어야 연구윤리를 제대로 지키고 가르치는 스승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