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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9 12: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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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멸공 어쩌구 해서 이슈가 되니 정씨에 대한 게시물이나 말들이 올라오는데 어찌보면 미끼를 물어버린 느낌임.
그냥 무시하면 될 일을 괜히 민주진영 커뮤에서 정씨에게 뭐라고 한다면서 이슈몰이를 하는데 이 일은 아무리 키워봤자 득 될 것이 없음.
보수진영에서 원한 것은 중국에 대한 혐오를 친중 프레임으로 정부에게 씌우고 그로 인해 정권교체를 부르짖는 국힘에 힘을 보태는 것임. 멸공이라 말하고 있는 정씨가 두드려 맞으면 그들이 말하는 좌빨들이 공산당이 싫다고 하는 사람을 핍박한다고 우기거나, 혹은 정부가 중국과 갈등이 생겨 중국수출에 문제라도 생기면 경제 망쳤다고 하면서 정부교체라고 말할 명분을 더 키우는 것이 보수진영의 바람임.
정씨도 이 일이 커지면 커질 수록 국힘에 불리할 것이 없기 때문에 당당하게 나오는 것임. 벌써 SNS에서 정씨의 해시테그가 삭제됐다가 복구된 것 가지고 정부의 사찰이니 뭐니 루머를 만들어내면서 공격하고 있잖음? 불매하니 뭐니 해도 이 일로 불매해봤자 참여하는 사람 얼마 없을 테고 정씨는 받는 타격도 미미할 거임. 오히려 국힘이 좋아라 하지 않겠음?
우리나라는 무역중심이고 중국이 미워도 어차피 중국이 제1수출 대상이니 정부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함. 힘들게 줄타기 하는 정부를 흔들면서 즐기는 건 국힘과 그 따라지들인데 걔들의 수작에 놀아나지 않으면 좋겠음.
저 이마트의 일은 흘러가는 대로 놔두고 정씨는 그냥 무시하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