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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5 1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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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제가 군대를 다녀왔다는 이유로 이런 생각을 가진게 아닙니다.
군대의 폐쇄성, 부조리를 보여주지않아서?
이건 더더욱 아닙니다. 이건 군대에서 고쳐야할 문제지
예능에 어울리는부분이 아니죠.
하지만 제가 분노하는부분은
대다수의 병사들이 겪는 현실을 왜곡하기때문입니다.
차라리 훈련장면을 제대로 보여주고(마일즈장비나 각종 장비가 화려하게나오는 군단급이상훈련이라도)
출연진들 몰골이 흙투성이가 되어서 '우리 진짜 열심히했어. 이래서 우리 국민들이 편한건데, 알아줬음 좋겠다'
이런 내용이었으면 좋겠다는겁니다.
지금처럼 군대에서 먹방찍고 말도안되는 위문공연이나 할거면
그냥 폐지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예능은 예능으로 보자는분들에게 묻고싶어요.
만약 비정규직의 세태를 알아보자!리얼 버라이어티!
이래놓고 회사에서 먹방찍고, 직원들 썸타는꼴 보고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