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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9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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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이 태생부터 디버퍼였다는거에는 공감을 못하겠습니다. 디버프 세팅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제대로 부각받기 시작한건 안톤던전이 나온 이후였고, 그 전에는 보통 블소9+흑영도 교복세팅을 입고 파티에서 올라운더 (버프+디버프+홀딩+딜) 역할을 하는게 소울이었습니다. 만렙 70때만해도 귀영섬 세팅으로 이계쩔도 하고 공홈 소울브링어 전직소개 영상을 봐도 '귀신을 이용한 버프와 강한 한방' 이란 문구가 뜨는데요.
일단 글쓴이님의 개편방향엔 전부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100을 원하면 500을 달라고 징징대야 들어주는게 네오플이란걸 던파짬좀 차신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그러므로 굳이 트리를 나눈다는 식으로 하지 마시고 철면피를 깐체 기존의 좋은 것들은 유지하고 바꿀것, 얻을것은 다 받자는 식의 자세가 필요할거 같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