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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14: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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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업 했던 경험으로 의견을 말해 본다면,
직원에게 급여를 주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제시간에 못 맞추면 직원이 나가는 것 뭐라고 할 것 없습니다.
당연히 회사에서 맞춰주지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그리고, 노동 유연화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대만에서 사업했기에 대만은 2~3개월치 급여 주고 자르는 것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자르기 너무 힘 듭니다.
회사가 어려워 지는데 망해야 자를 수 있는 구조가 서로에게 결코 좋지는 않습니다.
다만 위에 노동유연화 하려면 조건이 있어야 하겠죠.
저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조건은 임시직으로 고용할 거면
직전년도 우리나라 평균 급여의 1.2배 기준으로 월급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정규직 채용을 안하고 저렴한 일용직으로만 부려 먹을 놈들이 넘치니깐요.
잘나가는 중소기업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저는 사업 성공하지 못하여 늘 어렵게 지냈습니다.
자영업하면서 또는 사업하면서 돈 못 벌면서 힘들어하는 사장들도 불쌍한 인간입니다.
자리 못 잡은 사장은 최저 임금도 집에 가져가지 못하는 경우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장들 우리 주변에 평범한 이웃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본문에 급여를 못 맞추면 그건 무조건 사장 잘 못입니다.
그건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기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