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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19: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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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 합 13년차 입니다.
처음의 설렘은 없지만 이제 와이프는 제 베프이자 눈빛만 봐도 딱 아는 소울메이트가 됐어요,
둘다 아이는 원치않아 딩크로 살고있습니다. 심야영화도 보고 PC방 컵라면 먹으면서 게임도 하면서 재밌게 살고있어요.
여행계 만들어서 돈 모으는 재미도 쏠쏠해요. 내년에는 해외 풀빌라 호캉스를 계획중입니다.
성격이 잘맞고 마음이 잘맞는 사람이라면 저는 결혼 강추합니다.
퇴근 후 맥주 함께 마시면서 소소한 이야기 나눌 인생 짝꿍이 있다는건 정말 든든하거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