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살때쯤 엄마랑 동네 정육점 갔는데 주인 아줌마가 강아지를 안고 있었는데 엄마랑 아줌마가 이 강아지 웃을 줄 안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 하자마자 강아지가 활짝 웃었어요 헥헥 거리는 표정이 아니라 정말로 사람이 웃듯이.. 견종은 약간 단모종? 이었고 웃을때 아줌마랑 엄마가 저거바 저거바 웃는다~ 이랬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그 강아지의 개인기였던걸까요...?
피하지 못하는 죽음이라면 그래도 나이들어 수명대로 죽는다는게 가장 좋은 일이 아닐까요? 우리가 선택하지 못하는 가운데 가장 좋은 마무리.. 나이드는걸 슬퍼하지 마시고 늙어가는 걸 축복이라 생각하고 사는게 행복할 것 같아요~ 혹시 아나요 죽음이 또 다른 시작일지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