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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5 08: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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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위에 저 움짤 보고 크크크ㅡㄱ 뭐여 저겤ㅋㅋ 하고 웃고 있었는데 님 댓글 보고 웃음기가 얼굴에서 싹 가셨음요.
내 얼굴 위에서 광복절 맞이한 어르신 마냥 미소들이 널뛰고 있었는데 아침부터 그 미소를 앗아가셔야 했습니까.
우와, 님 댓글 진짜 제가 별 말 안 하고 그냥 가고 싶었는데 이건 너무 심했다 싶어서 일케 댓글 남겨유. 꼭 그렇게 하셔야 했나유?
제 얼굴에서 미소를 그렇게 앗아가셔야 했슴까? 왜 그런 드립을 하신 건가유. 그 드립 쓰기 전에 잠깐 3초 정도 여유를 둔 다음에 내가 이런 드립을 치면 과연 사람들이 웃어줄까? 내가 이런 드립을 친다고 해서 사람들이 날 과장님 유머라고 비웃지 않을까? 지금이 2015년인데 마치 오늘의 유머 초창기 시절에 보이던 댓글 처럼 여기 김밥 한 줄 놓고 갑니다. 장미 한 송이 놓고 가요. 라는 댓글이 달리지 않을까 생각을 하셨으면 좋았잖아유.
본문의 움짤을 보고 터졌던 저의 실소를 왜 그렇게 앗아가셔야만 했나유. 제 실소를 돌려주세유. 빼앗긴 제 실소를 어서 돌려주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