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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2 15: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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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비슷한 일을 한 적이 있어서 백퍼공감되네요 ㅡㅡ;
주소지가 이쪽 구민이 아니신데도 대략 2여년동안 공짜로 해처먹으신 어떤 아저씨.
탁구 참 엄청 치고 싶으셔서 지금까지 그러셨다는데, 그 때는 저희도 잘 조사하지 않고 받아서 그렇기도 하니 제가 그 사실 알고 난 뒤부터 받아주지 않겠다고 하니깐 뭐라 뭐라 계속 궁시렁 거리고 잠시 뒤에 와서는 또 뭐라뭐라 뭐라카는지도 모르겠는데 궁시렁궁시렁....... 그러다가 걍 조용히 가서 별 희한한 인간 있네 싶었는데.......
한 몇 달 지난 뒤에 그 아저씨 이름 보여서 언제 했냐니깐 제가 자리 비웠을 때 다른 직원분이 받아주셨다고.....
아예 접수처 모니터에 그 아저씨 이름 적어놓고 다신 못 오게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어서 허허 하고 웃고 말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