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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01: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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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한다고 하면 그건 님의 생각에 제가 의존하는겁니까? 님과저의 생각이 같은지점에 머물러 있는겁니까?
전 털보와 생각이 자주 같아서, 그의 팟캐를 듣고
제가 몰랐던 정보도 얻고 때론 그의 에티튜드가 좀 맘에 안들때도 있고 뭐 여러가지 이지만,
긴시간 동안 보고 느낀 결론은...
그가 저보다 100배는 용감하고 영민하며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이라 꽤 신뢰할만한 인간이라는 결론에 도달 했는디유?
이 창에 있는 누구도 털보에게 생각을 의지하고종교로 추앙하고 있지 않습니다..
생각을 공유할수 있게 해준 능력에 감탄할뿐...
아,전 갠적으로그를 종교로 추앙할수 있으면 내인생이 편할텐데 제가 좀 복잡한 인간유형이라 그게 안되니 안타까울뿐..
맘놓고 한몸 의탁하기엔 그의 털이 자꾸 어른거려 영 언짢아요ㅎㅎㅎ
하고 많은것중에 하필 박사모를 예로 들며 고의적으로 급을 상당히 낮춰 쓸데없이 과민반응 이실까?
그리고 왜 님이 가르치려고 꼰대짓 한다는
생각이 훅 드는걸까요?
님은 날도 더운데 불쾌지수 올라가게 꼴 부리는 재주를 가지신 분이네요....
님도 팟캐해보슈..사회운동을 하든지..
해보긴 해봤수? 남의 맘을 얻어는 봤수?
생각이 자주 같은 지점에 머물면 제가 구독자 할께요..난 오픈 마인드니까 낯선것도 시도하죠..
원글님이 평소 글을 쓰는 패턴을 보아온 터라
한소리 했는데 님이 뭐라고 김어준과 생각이 같다고 어린애 운운하는지...
자기는 비판적 스탠스 잘 유지하고 있다며 스스로 대가리 박고있는 타조는 아닌지 돌아보고
충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