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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2 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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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가 노통을 강력지지했으나
노통 사람은 아니죠...
김대중의 사람이었습니다
대구 판사출신인데 빨갱이프레임의
김대중에게서
정치 시작했구요..그건 노통이 김영삼과 결별하고 김대중대통령과 함께 한것과 같은 의미겠죠
노통 취임하자마자 바로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대북송금특검 사건으로 빨갱이들 색출 해댈때죠...
동교동계 줄줄이 구속되고 조사받고 박지원도
구속됐죠...대북사업으로 돈지원 했던 현대후계자 정몽헌은 이 사건으로 자살까지 하죠....
김대중 대통령은 홧병으로 병원까지 입원할 정도였고요...
이 사건 이후 친노와 대립이 극에 달했고요
분당까지 맞은 상황에서 당이 쪼개지는건 안된다고 추미애는 새천년 민주당 지켰죠..
그건 노통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러나 양쪽의 극심한 감정대립은 이후 국회에서 민주당의원끼리 머리끄댕이 잡고 싸으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후 노통께서도 통합을 포기하시고 정동영 천정배 친노들이 열우당 탄생시키는거 묵인하셨죠...
추미애는 민주당에 남았습니다.
2004년 총선을 앞두고 노통께서 언론에 열우당을 위해 법적으로 걸리지 않는다면 할수있는것 다하고싶다고 하셨구요..
이발언이 도화선이되어 분당까지 당한 새천년 민주당이 선거중립위반이라며 사과를 요구했고 아니면 탄핵하겠다고 했죠...감정이 극에 달할때였죠...
노통께서 국민들이 원하면 하고 나의 일신을 위해선 하지않겠다고 정면승부 하셨구요
차떼기로 물타기 해야했던 한나라당과 민주당 조순형 병신이 결국 탄핵까지 갔죠..
추미애 첨엔 반대했다가 연이은 노통발언 이후 민주 당론으로 돌아섰구요..
같은 당도 아닌데 엄밀히 따지면 배신은 아니죠..
총선에서 민주당 겨우9석,47석이던 열우당 152석 압승했죠..
추미애 15키로를 무릎 깨지도록 삼보일배 하며 참회했죠..
오죽했으면 TV보던 김대중 대통령께서
내사람이 저러는걸 도저히 못보겠다고 울면서 TV를 끄셨다죠..
탄핵기각이후로도 노통께서 세번이나 추미애게일을 맡기시려 했으나 염치 없다며 거절했고요
본인 인생최고의 과오라 했어요
우리누구보다 가슴에 회한이 있을꺼라 생각이
안드시나요?
더불어 민주당 대표선출도 친문의원들 도움이 없었으면 대표되기 힘들죠..왜그랬을까요?
그의 과오보다 진정성 때문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