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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7 0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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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저도 중학교시절 저희 집이 복도형 아파트였는데 어디선가 박터지게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아무나 이겨라라고 생각하면서 집에 왔는데 그 싸우는 소리의 진원지가 우리집..ㅋ 그 이후로 언젠가 아버지가 어머니 때리는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는데 학교에서 수업받는중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손 발이 이유없이 후들후들 떨리고 어서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었죠.. 지금도 그 기억이 남아있는지 아버지에게는 도저히 살갑게 대할 수가 없네요.. 훗날 제가 자식을 낳는다면 이런 기억은 절대 남겨주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