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직접적으로 고용된 배달부가 믿음직했지요. 음식을 몰래 빼먹기가 불가능할 정도였고 배달 시간 단축 경쟁으로 인한 음식 손상도 꽤 없었던 편에 가까웠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음식이 늦게 도착해도 좋은데 햄버거를 햄버거답게 먹으려면 직접 가서 먹어야 안 뭉게진걸 먹을 수 있게된 요즘이라니요...
단어 즉 어휘가 번역에서도 중요한 이유도 같은 작품의 같은 단어라도 어떻게 번역하냐에 따라 작품의 내용에 적잖은 영향을 끼칩니다. 예를 들어 보석이 아닌 채소 종류인 '호박' 을 '단호박' 이라고 번역하느냐ㆍ'못생긴 얼굴' 이라고 번역 하느냐에 따라 내용 전개가 채식이냐ㆍ식인이냐 이런식으로 원작 작가의 의도를 침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원서로 공부하라고 하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