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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01: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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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들 감사합니다.
처음 글을 올릴 때는 생각지 못했던 논쟁을 불러일으킨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본삭금은 생각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저격할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만약 그러한 류의 글을 써야한다면 꼭 본삭금을 걸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문제가 된 글을 쓰고는 댓글로 또 한 번의 글을 남기는 이유는 혹시 제 글의 의도가 오독 되고 있지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본문에 나와있다시피
"오랜만에 과게에 와서 글을 읽고 있는데,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유독 수학 질문이 많이 보인다고 했더니 모두 한 사람의 질문 글이네요....."
였습니다
그리고
"쿠르르르릉 님의 개인페이지에 들어 갔더니 최근 3개월 내의 활동들중 대부분이 과게에 질문글이었고 위와 같네요....."
라는 특수한 상황에 저격을 결심하게 되었구요.
닉네임을 언급하면서 까지 저격이라는 행동을 한 것은
"1. 해당 회원의 최근 3개월 내의 게시물에 비춰볼 때 과학 게시판을 과제 게시판의 용도로만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2. 해당 질문글에서도 이미 댓글로 숙제의 용도로만 쓰고 잇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나온 상황에서
첫째로,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실 분들에게 지금 대답하려고 하는 글의 의도가 이러함을 알리기 위함이었고
둘째로, 그 행동을 본인 스스로 객관적으로 보고 자제를 요청하기 위한 글이기도 합니다."라고 댓글로 첨언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저격으로 인해 회원의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이것은 나쁜 것이니 뿌리 뽑아야 한다 같은 주장을 하기 위함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오유 내에서도 질문글이 많이 올라오는 게시판에 상주하시는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대표적으로 음악게에는 노래 찾는 글들만 수두룩히 올라오는 것이 문제가 되어 음찾게를 신설하기도 했죠) 질문만을 해당 게시판의 용도로 사용하는 회원들이 환영 받기 힘들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은 이 게시글이 지금도 성실히 답변해 주시는 과게 분들에게, 다른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질문만을 올리는 회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그 회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자신의 소신에 맞게 행동하실 수 있게하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논쟁을 일으켜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린 것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