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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13: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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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얻어서 날로먹는 느낌인게 서사적 타당성이 딱히 없는 느낌이라....
여성히어로 캐릭터라고 해도 같이나온 오코예, 발키리 스칼렛위치는 그자리에서 같이 싸울 당위성도 있고 특히 스칼렛위치는 개인적 원한이 크게 엮여있기 때문에 분노파워도 충분히 이해되는데 캡마는 그런게 없쥬
말그대로 갑툭튀;
무엇보다도 기분 드러운건 캡틴이 최고치의 활약을 보이는 장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가 버렸다는 점.
이건 캐릭터에 대한 호오를 떠나서 '이전의 캡틴'이 가장 활약하는 씬을 '다음 캡틴'이 활약하는걸로 넘기는 의도 같아 보여서 더 기분 별로더란....
그래도 방패는 원작코믹스대로 처리돼서 엔딩에서 소오름~ ㄷㄷㄷㄷ